오… 도시 농부 모집 요강 떠서 신청했어.
오… 도시 농부 모집 요강 떠서 신청했어.
애기들이 배식 삭삭 긁어먹고 나물도 더 달라해서 더먹고 시간이 되서 교사용은 고추장 돼지불고기 해줬더니 다 비우고 간이 딱 잘맞는다 하고 간식으로 만든 모닝빵샌드위치는 자기 애기가져다 준다고 랩으로 싸가고 하는거 보니 성취감이 있는 날이였다.
저는 요즘 냠냠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중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동친이랑 오산천 산책했고 꽃이 필려고 파릇파릇 물이 올랐더라 성질급한 한그루는 이미 꽃봉오리가 올라왔고. 봄이 오려나보다.
이것이 짜야와 우리의 해피엔딩일 것이라고 믿어왔고- 긴 탁묘시절에 내가 가진 소망이 이였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지만 또 눈물이 찔찔 나는 건 어쩔수 없는 거겠지.
장소는 짜야가 제일 좋아했던 침대 머리맡에 두었다. 마지막 몇달 거실 쇼파에서 나랑 잤는데 이제 제일 좋아하던 장소를 다시 찾았다.
새 액자가 왔다. 장례식장에서 받은 사진을 좀 더 예쁜 액자에 넣어주고 싶었다. 종교는 없지만 천사가 지켜주는 화려한 액자를 사고 싶었다 여행에서 사온 천사타일과 주현절 파이에서 나온 천사오브제까지 천사들을 옆에 두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만날때 짜야가 얼마나 최고의 고양이였는지 들려드릴께요.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다들 짜야 할매의 잔소리와 급승질을 기억하시네요. ㅎㅎ 마지막은 자는 듯 온화하게 떠났어요. 잠깐의 봄날같은 날씨까지 선물로 주고. 지멸님네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외출했다가 번호키를 누를때면 심장이 약간 저려와.
집이 너무 조용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좀 안정되면 맛있는거 먹으면서 이야기 해드릴께요. 어르신은 최고의 고양이 였습니다.
가족들한테 포옹받고 잠들듯 떠났어요.
짜야가 고양이별로 여행을 떠났어요.
어제의 따뜻한 봄날에 보내주고 왔습니다.
아직 실감이 안나서 좀 마음이 정리되면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아침에 병원 문열자마자 전화할랬는데 쌤한테 문열기 전에 전화와서 바뀐약이랑 사료받아와서 강급하고 약먹이고 했지만 짜야의 상태는 별로 달라지진 않는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슬픈소리로 울고있는 우리 고양이.
탈수 올까봐 걱정되네…
잠도 하나도 못자고 짜야 안고 좀 훌쩍거리기까지 했더니 나의 감기 증상도 심해진것 같고 짧지만 출근도 해야하는데 그동안 짜야 잘있을수 있을까…
짜야 밤새 비틀거리면서 물마시고 바닥에다가 실수하고 설사도 계속해서 나의 멘탈과 나의 수면 모두 나가버렸다네…
그래도 식욕만은 좋아서 걱정 덜했는데 아아…
짜야 왜 통조림도 잘 안먹니😭
음 설사는 대장염증과 항생제 부작용때문인 듯.
오늘 병원 시간이 되어 다녀옴.
예상보다 수치는 나쁘지 않았는데-좋지는 않음 컨트롤 가능한 수준- 칼륨수치가 낮아서 잘못걷는것은 칼륨부족같다고 하셔서 급하게 카미녹실 대량급여후 4일뒤에 보기로.
갑자기 벌떡 일어나 걷는 기적을 행하셔라. 짜야.
낼은 병원한다니 전화해서 이 설사 사태부터 좀 수습해야겠다…🫠
근데 아까 보니깐 짜야 털에 피가 좀 묻었더라. 너 맹수였구나…🥲
근데 와중에 바닥에 누워서 티비보는 w한테 가겠다고 쇼파에서 몸을 던져서 이마에 길게 한칼먹이고… 비명과 피를 보고는 피곤한지 잔다. 그래그래 짜야 니맘은 안다며 둘이 달래고 흠… 흉질듯.
짜야는 현재 소변보고 싶으면 엥 울어서 내가 화장실까지 모셔가고 물마시고 싶으면 엥 울어서 물그릇에 데려가고 배고프면 엥 울어서 캔덜어드리고 설사가 나오면 엥 울어거 처리해드리고 패드 갈아들이는중… 짜야 힘을 좀 내봐
우와 부장님은 정말 빨리 잘 걸으시네. 축지법 쓰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