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가 익숙해지니 안뛰는 날은 좀이 쑤심.
달리기가 익숙해지니 안뛰는 날은 좀이 쑤심.
진지하게 저는 블루스카이에 괴상한 계정이 많아지는 시점이 진정으로 SNS의 대세가 바뀌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이 선의로 "써줘야" 하는 SNS가 아니라, 별다른 특별한 의도가 없어도 아무나 대뜸 와서 이상한 글을 쓸 수 있는 SNS야말로 진정한 대세가 될 수 있는 법이죠. 물론 그렇다고 그런 이상한 사람들과 직접 엮이기는 싫기 때문에, 비공개 계정/포스트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개인적 보호수단들이 AT프로토콜에 더 구비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라는 말은 사람이 변화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건 변화에 대한 말이 아니라 통제에 대한 말이다.
<랭스로 되돌아가다> 엄청 좋네.
기후학자 David Ho가 최근에 탄소포집에 관해 쓴 글이 있는데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3-00953-x
탄소포집을 이미 발생한 탄소를 다시 잡아들이는 "시간여행" 으로 비유하면, 지금 계획하고 있는 미국의 탄소포집 시설들이 완벽하게 작동한다고 해도 매년 고작 13분의 시간을 돌리는 효과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인간이 나무 한 그루씩을 심으면 매년 43시간) 탄소포집보다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지구를 지켜라〉가 마케팅 때문에 망했다는 건 진짜 이상한 낭설임. 영화가 재밌는 것과 별개로...제 생각에 그 영화는 코미디인 것처럼 속인 덕택에 관객 몇 명이라도 더 벌었을 것임.....
이 드라마 좋은 부분이 넘치지만 초반부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안하무인 전쟁광으로 묘사되는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영웅적으로 묘사되는 타 작품보다 정황상 더 그럴듯한 묘사라고 생각.
가마쿠라도노의 13인을 다 봄. 이제 료마전을 볼 계획. 국내 OTT에 NHK 사극이 좀 더 올라오면 좋겠음.
디스코 엘리시움 정말 좋았던... 선택지 고르는 RPG 계열에선 최고라 생각.
여러분 디스코 엘리시움을 하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에 잊혀지지 않는 멋진 쓸쓸함과 약간의 따사로움을 남기십시요. 레바숄에서 사랑을 담아.
온 세상이 나에게 미야모토 무사시와 오륜서에 대해서 거짓말을 했다는걸 알게된 날입니다. 난 여태 오륜서가 처세를 병법에 빗댄 선문답에 가까운 책이라고 들어왔는데, 막상 열어보니 완전 [쌈짱이 꼭 배워야 하는 멘탈관리법&쌈짱의 필승 칼싸움 원리 요점정리]잖아요. 선문답도 없고 완전 직설적으로 사람을 후드려 잡는데 필요한 요점만 짚어주네;
API 리밋 문제는 트위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을 트위터 바깥으로 몰아내버렸는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은 컨텐츠를 많이 소비도 하지만 많이 생성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국내에 가마쿠라 막부를 다루는 책이 거의 없어서 아쉬움. 한국인들은 근대 이전의 일본에 별로 관심이 없다.
근데 확실히... 트위터의 갓벽한 대체재같은건 필요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필요최소의 조건은 단지 20명이 좀 넘는... 말하는 식물들이었을 뿐이다
요새 네모네모로직에 빠져있다. 도트노가다가 이런 것일까.
"트위터와 매우 유사하지만 일론 머스크가 소유하지 않습니다."
블루스카이 명료한 1줄 요약인듯.
What Bluesky Tells Us About the Future of Social Media | The New Yorker https://bit.ly/41xQE19
22년 NHK 사극 <가마쿠라도노의 13인>을 재밌게 보는 중인데 제목과 내용의 불일치가 매우 커서 웃김. 작중 가마쿠라 막부의 13인 합의체가 전원 갖춰진 시기는 48화 중 단 한 회차에 불과.
다들 이외수 팔로우부터 시작했던 시기...
토이카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나만 빼고 다 회귀자> 표지
블루스카이 너무나 기이하다. 이용자가 적은 걸 보면 트위터 초창기 분위기인데, 이용자들은 하나같이 트위터 고인물들이다. 마치 트위터 고인물들이 통째로 n년을 회귀해서 트위터 초창기를 장악하고 있는 거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만 뉴비야...
트위터 처음 가입했을때 느낌이 난다...
드디어 이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