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두통이 너무 심해..
그래도 두통이 너무 심해..
아프다.... 병원 가서 진통제 달라고 하면 약쟁이 취급이나 하겠지...
손을 뻗을수도 말을 걸어도 닿지 않지만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수 밖에 없는건 나도 마찬가지가 됐으니까
벽장이나 서랍 안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 파란 토끼는..
이젠 알것 같다..
근데 그 모습이.. 자길 망가뜨려 이렇게 만든 날 원망하며 노려보는것 처럼 보여서.. 무서워서 점점 다른 인형을 안고 다니게 됐지..
울면서 낫게 해달라고 했는데 아마 수선이 서투르셨는지 한쪽 눈이 당겨져서 옆으로 유리눈의 뒷편이 살짝 보이게 돼 버렸지
매일같이 안고 다니고 같이 자고..
그러다 결국 얼굴 옆 부분이 찢어져 버렸다
처음 받은 인형이 떠오른다
파란 토끼 인형이였다
돌아다니는 개나 고양이 주워서 우리에 넣는것 마냥......
도대체 난 뭐였을까...
그런 상황에서 내가 뭘 어떻게 느꼈어야 하는건데..
내 그림이 쓰레기라 더 잘 그렸어야 됐는데 하고 자책하면 어둡다고 거리둘거고, 계속 그려봤자 아무도 안 봤을테고..
애초에 난 성격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하하호호 못하고 그냥 한두마디만 하고 찌그러지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뜯어고치냐고....
다른 사람들은 자기 작업 올려두면 이모티콘 잔뜩 받는데
내 작업물 올리는 곳은 항상 없거나 많으면 한두개 였다면 누가.. 아, 이 디코는 내가 있을곳이구나 하겠냐고...
내 그림이 못났으니까 그럴수 밖에 없다는건 알지만...
물론 나도.. 아무것도 안 하는것 같아서 밴한건 이해 가..
근데.. 다른 그림 잘 그리고 사회성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어떻게 그림을 올리고 나 그렸어요 그러겠냐고...
아무것도 안 하는것 같아 보이지만
디코나 어딘가에 올릴 낙서 하나를 위해 수십장을 지우고 다시그리고..
올리는것 조차 손가락이 떨려서 올리지 못할때가 많다
넵.. 당분간은 완성 시키거나 하지 않고 그냥.. 쉬고 그래야겠어요,,
뭔가.. 안 그려지게 됐네요 갑자기... 감사합니다..
꿈은 꿈일 뿐.. 일어나지 않으니 꿈이라고 하겠지.. 난 이렇게 될 수 있을리가 없으니까..
그림 자체에 손이 안 가게 됐어.. 난 이것밖엔 없는데...
하긴... 뭐...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거... 나 혼자만 버둥대 봤자..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되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무너진것만 같아..
허키님 찌찌
감자님의 양누님
다시 인정과 관심에 허덕이는 모습이참.,
난 왜 이럴까
아니.....필요 없어 할지도 모르는데..,.
좋아.... 한번 더 그려드리자..
다시 그린거랑 원본.
작년 결산
키사라기님댁 사쿠라
괜찮아질때까진 여기 있자..
약이랑 호르몬 때문인데 계속 이런 상태일까봐 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