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두근두근
흐아아아악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문머누머ㅜ귀여워서온몸비틀기중
진짜 좋아 너무 좋아 이들의 유대가 달다
부러워!!!!!!!!!!!!!
와 트라우마를 건강하게 해소하잖아
하 우리 아가가 너무 천재인데 열일해 감동적인데 마음 아파 아기야 쉬엄쉬엄해ㅠㅠ
직면하기
반짝반짝
귀여워
봐야지
훌쩍훌쩍훌쩍
울지 않아 나는 강하니까
일을 잘 해결보려 했는데 되려 망쳤어... 우울하군
슬슬 집 가도 될 것 같은데 집 안 보내주나
모닝 ヽ(๏∀๏ )ノ
스승이 제자님 정신과 안 보내줘서 제가 대신 끌어안고 가려고요 집안 꼬라지가 종합병원이야
귀여워
건드리고 폭파당하기
제 말랑이입니다 말랑이거래에서 받았어요
제자님이 보고 싶다
#울다
블친 이거봐 예쁜 거 보여줄게
내자컾 개쩔지
야호
밍기적
@rhrhal.bsky.social
좋느를 주는 마녀꼬마
2등이 언제 공부하는지 계속 지켜보지만 딱히 공부하는 것 같지도 않고 정병만 심화됨(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데 내가 신경쓰이지도 않아? 그 점수가 당연하다고?) 시험 기간 때마다 바짝 긴장해서 과호흡오고 코피 흘리고 불안증세 오고 온갖 난리쳐야지 근데
쟤는 왜저리 무덤덤해
언젠가 한 번 폭발해서 2등한테 와다다다 한풀이 했는데 얘가 뭐라 반박도 안 하고 도발도 안 하고 눈만 피해. 이러면 개빡치죠 맘 같아서는 때려눕혔는데 그러면 벌점이니까() 한참 노려보며 씩씩대다 돌아섬 제발 나를 이겨보라고 멍청아
처음에는 애써 웃어넘겼지만 곱씹어 생각할수록 분하고 억울하고 열받고 심지어 다음 시험에서도 쟤가 2등이야. 심지어 점수 차가 더 좁아졌어. 이때부터 심장 덜컥 내려앉는 감각에 얼굴 창백해지죠... 심지어 저 얄미운 애가 선생님한테 칭찬받잖아 수업 시간에 꾸벅꾸벅 조는 주제에 왜 그런 시큰둥한 표정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칭찬듣는 건데 나는 왜 봐주지 않는 거야? 이렇게나 노력했는데 어째서? (정병시작) 드디어 라이벌이 생겼다는 생각보다 자리에 대한 위협이 먼저 들어서 공부 더 치열하게 할듯... 잠잘 시간 줄이고 끼니도 거르고
첫날에는 당연하게도 신경쓰지 않았다. 딱 봐도 약간 꼬질(...)해보이고, 어깨도 축 쳐져 있고, 누가 봐도 공부 잘하게 생긴 인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저 그런 또래구나~하면서 웃으면서 인사했음. 수업 시간에도 대부분 조는 등(아무래도 밤에 알바하면 낮에 졸리겠지)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이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아 아예 관심 밖. 논외 취급.
근데 시험에서 쟤가 2등이라고?
심지어 내가 틀린 문제를 쟤가 맞혔다고?
왜? 이렇게나 노력했는데?
분명 운이겠지 운일 거야 운이어야만해그렇지않으면내노력은뭐가되는데나만봐야하는데왜저런애가있는거야
내 노력으로 이렇게나 치열하게 살아낸 거니까, 내가 가장 좋은 것만 가져야 하고, 이렇게나 가치 있는 내가 최고로 잘나야만 부모님이 좋아하실 거고, 앞으로도 관심과 칭찬을 독차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애들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점을 맘껏 뽐내야만 한다. 대충 이런 마인드. 또래 애들 사이에서는 재수 없다는 말도 종종 듣지만 내가 잘난 걸 어쩌니! 하고 자기합리화에 당당한 성격.
그리고 고등학교 진학하자, 그때 갑자기 2등이 나타났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부모와 시간을 함께 보낼 일이 별로 x... 부모가 일 나갈 때 함께 학교 나가고(그래서 일찍 등교함) 늦은 밤 즈음 학원/독서실 공부 끝내고 혼자 돌아오는 일상.
하루종일 공부만 시킨다고 봐도 무방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멘소리 하나 없이 착하고 굳이 감시하지 않아도 혼자서 척척하는지라 부모는 애를 자랑스러워함. 애가 시험에서 좋은 성적 받아오면 아주그냥 극찬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친척 모임이나 등산회 같은 데에서도 애 자랑하기 좋아하심.
따라서 1등이는 성적이 나뉘는 경쟁 구도에 죽어라 매달림
1등이...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외동딸이라 평범하게 자람. 부모님은 맞벌이 하시고 딱 다른 집안만큼 버는 정도라 아주 여유 있지는 않고, 애 공부만 좀 챙겨줄 정도. 어렸을 적부터 관심 받기를 좋아하는 천성이라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잘 따르고, 제법 공부 머리도 있고 집념도 좋아서 금방금방 익힘. 말도 다른 애들보다 일찍 떼고 선행학습은 기본. 사교 관계에 흥미는 없지만 부모가 걱정하지 않도록 친구 가볍게 두루두루 사귀어두긴 함. 세상물정 잘 모르고 온실 속에서 오냐오냐 자라서 모든 것을 자기 노력으로 이룬 줄 앎....
어떻게 이런 현실적인 정병캐가
안되겠다 개때려서 줘패지 않고서는 못배기게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