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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해

@timetosleepoc-c

紫夜海 / 성인 여성 / 잉크조아필멸자 / 적독가의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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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자야해 @timetosleepoc-c

"트위터 터졌을때만 돌아오는 배신자 협회"에 다시 들어간 배신자6407510호 입니다

18.11.2025 11:42 👍 1455 🔁 5506 💬 2 📌 133

근데 마르기 전에 펜 굴러가서 좀 번졌어

26.04.2025 20:26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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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민음사 일력 문장!!
어쩐지 마음을 울려서 필사

나는 그런 것을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는 사람이지만 짧은 인생 즐거운 이야기를 더 많이 하도록 하자

26.04.2025 20:25 👍 4 🔁 0 💬 1 📌 0

우리는 시로써 구태여 말하지 않은 순간과 감정들을 정돈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 시가 담긴 시집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 권 더 사려고 해요

오늘도 엉망이었지만 견뎌낸 나를 칭찬하며 오늘 필사 끝!

✒️ 에스터브룩 JR포켓 팜그린 M
🎨 코바야시문구관 시즈오카 그린티

25.04.2025 19:35 👍 1 🔁 0 💬 0 📌 0
너는 꽃병을 집어 던진다
그것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네 삶이라는 듯이

정오
너는 주저앉고 
보란듯이 태양은 타오른다

너는 모든것이 너를 조롱하고 있다고 느낀다
의자가 놓여있는 방식
달력의 속도
못 하나를 잘못 박아서 벽 전체가 엉망이 됐다고

그러거나 말거나
너의 늙은 개는 집요하게 벽을 긁고 있다

거긴 아무도 없어
칼을 깎는 사과는 없어
찌르면 찌르는 대로
도려내면 도려내는 대로

우리는 살아가야하고
얼굴은 빗금 투성이가 되겠지
돌이켜보면 주저앉는 것도 지겨워서

너는 어둠위에 어둠을 껴입고
괜찮아 괜찮아, 늙은 개를 타일러
새 꽃병을 사러간다

깨어진 꽃병이 가장 찬란했다는 것을 모르고
심장에 기억의 파편이
빼곡히 박힌줄도 모르고

/안희연, 굴뚝의 기분

너는 꽃병을 집어 던진다 그것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네 삶이라는 듯이 정오 너는 주저앉고 보란듯이 태양은 타오른다 너는 모든것이 너를 조롱하고 있다고 느낀다 의자가 놓여있는 방식 달력의 속도 못 하나를 잘못 박아서 벽 전체가 엉망이 됐다고 그러거나 말거나 너의 늙은 개는 집요하게 벽을 긁고 있다 거긴 아무도 없어 칼을 깎는 사과는 없어 찌르면 찌르는 대로 도려내면 도려내는 대로 우리는 살아가야하고 얼굴은 빗금 투성이가 되겠지 돌이켜보면 주저앉는 것도 지겨워서 너는 어둠위에 어둠을 껴입고 괜찮아 괜찮아, 늙은 개를 타일러 새 꽃병을 사러간다 깨어진 꽃병이 가장 찬란했다는 것을 모르고 심장에 기억의 파편이 빼곡히 박힌줄도 모르고 /안희연, 굴뚝의 기분

#자야해_필사 #필사 #만년필

너는 꽃병을 집어던진다
그것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네 삶이라는 듯이
- 안희연, 굴뚝의 기분 中

필사에는 "내 삶이라는 듯이" 라고 적었는데 적으며 너무 깊이 이입했나봅니다
가끔 책상위에 있는 모든 것을 쓸어버리고 손에 잡히는대로 던져버리고 싶을 때가 있었죠 막상 그러고 나면 망가지고 박살난 모습이 꼭 내 모습같아서 눈물이 나기도 했어요
세상 모든게 나를 비웃는 기분. 내 인생이 전부 거짓말 같은 순간이 있는데.
조금 지나고 나면 내 손으로 엉망이 된 집안을 정리하면서 또 나를 다독여야합니다.

25.04.2025 19:35 👍 3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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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무를 부러뜨린 거지?
기껏해야 밤이었는데
우리가 미래나 보루같은 말들을 믿지 않았던게 아닌데
/안희연, 폭풍우치는 밤에 中

차분한 미소로 서서히 사라지는 나무같은 사람을 떠올린다
너무 많은 마음이 매달려 있어서, 매일 바람을 불러 서서히 자신을 지워가던 나무를 서서히 죽어가던 얼굴을

✒️ 에스터브룩 JR포켓 팜그린M
🎨 코바야시문구관 시즈오카 그린티

#자야해_필사

24.04.2025 17:00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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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나는 나를 다 지나갈 수 있을까"

어떤 문장은 머리보다 마음이 먼저 이해해버려서 도저히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수없이 되뇌게 됩니다
비틀거리는 글씨도 안개같은 색의 문장에 꽤 어울리지 않나요?

부유하듯이 떠내려가는 삶과 의문들

✒️ 에스터브룩 JR포켓 팜그린 M
🎨 코바야시문구관 시즈오카 그린티

#자야해_필사

20.04.2025 15:21 👍 1 🔁 0 💬 0 📌 0

사실 오래 본 트친들이 있는 계정도 있는데 거기에 이런 감성적인 트윗이나 시 필사한 걸 올리기는 부끄러워

15.04.2025 22:02 👍 0 🔁 0 💬 0 📌 0

근데 여기는 아냐 잠을 안자서 헛된 생각이 드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는 친구가 너무 없어서 허공에 혼잣말하는 기분이다 근데 난 친구해도 대화 잘 안해 대화는 어렵다 나는 눈치도 없고 기분도 오락가락하고 혼자있는걸 좋아하는데 외로움은 타고 사람은 어렵다 근데 친구가 좀더 있었음 좋겠어

15.04.2025 22:00 👍 0 🔁 0 💬 0 📌 0
살다가 살아보다가 더는 못 살 것 같으면
아무도 없는 산비탈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누워 곡기를 끊겠다고 너는 말했지

나라도 곁에 없으면
당장 일어나 산으로 떠날 것 처럼
두 손에 심장을 꺼내 쥔 사람처럼
취해 말했지

나는 너무 놀라 번개같이,
번개같이 사랑을 발명해야만 했네

/이영광, 사랑의 발명

갈색 테가 뜨는 녹색 잉크로 적혀있다. 필사 아래에 잉크와 비슷한 색의 만년필이 놓여 있다. 전체적으로 아래에서 비스듬히 찍혀 가독성이 좋지는 않다.

살다가 살아보다가 더는 못 살 것 같으면 아무도 없는 산비탈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누워 곡기를 끊겠다고 너는 말했지 나라도 곁에 없으면 당장 일어나 산으로 떠날 것 처럼 두 손에 심장을 꺼내 쥔 사람처럼 취해 말했지 나는 너무 놀라 번개같이, 번개같이 사랑을 발명해야만 했네 /이영광, 사랑의 발명 갈색 테가 뜨는 녹색 잉크로 적혀있다. 필사 아래에 잉크와 비슷한 색의 만년필이 놓여 있다. 전체적으로 아래에서 비스듬히 찍혀 가독성이 좋지는 않다.

사는 건 정말로 진절머리가 나는 일인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도망가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여차하면 집으로, 해외로, 어디로든 도망가야지 그러면 돼 그럴 수 있어 그리고 정말정말 안되면 세상으로부터 도망가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괜찮다 괜찮다 나를 달래면서 하루를 견딥니다
무책임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있는 걸 보니 꽤나 괜찮은 방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영원할 것 처럼 꿈꾸고 곧 죽을 것 처럼 살아야 한다고 하잖아요?
잘은 모르겠지만 어쩌면 우리에겐 언제나 번개같이 발명되어질 사랑이 필요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야해_필사

15.04.2025 21:53 👍 3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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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이 무척 밝다!!

12.04.2025 20:02 👍 0 🔁 0 💬 0 📌 0

본문은 이운진 님의 지구에서의 약속 입니다!

11.04.2025 18:15 👍 0 🔁 0 💬 0 📌 0
우주를 가로질러 오는
그대가 만약 그라면
나는 지구의 속도로 걸어가겠어
시속 1.674km의 걸음걸이에 신발은 자주 낡겠지만
지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 건
사랑을 믿는
이 별의 아름다운 관습처럼 살고 싶어서 였어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높고 단단한 국경선인 마음을 넘어
천년 넘은 기둥처럼
그의 곁에 조용히 뒤꿈치를 내려놓는 일이야

눈부신 밤하늘의 정거장들을 지나
지구라는 플랫폼으로 그가 오면
풀잎이 새에게
호수가 안개에게
바위가 바람에게 했던 긴 애무를
맨발로 해주겠어

그대 마음의 가죽을 깔고
그것으로 나의 정처를 삼게 되면
눈물의 소질을 타고난 나도
잊지 못할 저녁을 가지게 되겠지

먼 훗날 
다시 어느 은하의 별까지 날아간 뒤에도
그대와 함께
다녀간 적이 있는 노을처럼
지구에서의 전생을 기억할거야

/이운진, 지구에서의 약속


위의 전문이 갈색 테가 뜨는 초록색 잉크로 적혀있다. 군데군데 틀린 글자를 지운 듯한 네모 상자가 그려져 있다.
시가 적혀있는 종이는 사진의 가운데에 삐뚤하게 놓여 있고 그 위에 진한 녹색에 금색 띠를 두른 만년필이 놓여 있다. 
왼쪽에는 노트북의 일부가 왼쪽 상단에는 작은 달력의 일부가 함께 찍혀 있다.

우주를 가로질러 오는 그대가 만약 그라면 나는 지구의 속도로 걸어가겠어 시속 1.674km의 걸음걸이에 신발은 자주 낡겠지만 지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 건 사랑을 믿는 이 별의 아름다운 관습처럼 살고 싶어서 였어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높고 단단한 국경선인 마음을 넘어 천년 넘은 기둥처럼 그의 곁에 조용히 뒤꿈치를 내려놓는 일이야 눈부신 밤하늘의 정거장들을 지나 지구라는 플랫폼으로 그가 오면 풀잎이 새에게 호수가 안개에게 바위가 바람에게 했던 긴 애무를 맨발로 해주겠어 그대 마음의 가죽을 깔고 그것으로 나의 정처를 삼게 되면 눈물의 소질을 타고난 나도 잊지 못할 저녁을 가지게 되겠지 먼 훗날 다시 어느 은하의 별까지 날아간 뒤에도 그대와 함께 다녀간 적이 있는 노을처럼 지구에서의 전생을 기억할거야 /이운진, 지구에서의 약속 위의 전문이 갈색 테가 뜨는 초록색 잉크로 적혀있다. 군데군데 틀린 글자를 지운 듯한 네모 상자가 그려져 있다. 시가 적혀있는 종이는 사진의 가운데에 삐뚤하게 놓여 있고 그 위에 진한 녹색에 금색 띠를 두른 만년필이 놓여 있다. 왼쪽에는 노트북의 일부가 왼쪽 상단에는 작은 달력의 일부가 함께 찍혀 있다.

"지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 건
사랑을 믿는
이 별의 아름다운 관습처럼 살고 싶어서 였어"

새로 산 다이소 노트가 짱이에요!! 만년필 m닙도 안번지고 테도 뜨네요!!

링 바인더 노트
품번 1058491

오늘은 슬픈 이유로 조퇴를 한 탓에 시간이 남아서 필사를 했어요...ㅋㅋㅋ

✒️ 에스터브룩 JR 포켓 팜그린 M
🎨 코바야시문구관 시즈오카 그린티

#자야해_필사

11.04.2025 16:50 👍 3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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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툴루의 교단들 : 알라딘 오랜 기다림이 끝나고, 크툴루 교단들의 내막이 드러난다. 크툴루의 교단들을 통해, 죽어서 꿈꾸는 옛 것 위대한 크툴루를 숭배하는 자들의 암울하고 끔찍한 세계를 탐구하고, 형언할 수 없는 우주의 인간적인 면면...

크툴루의 부름에 교훈이 있다면, 사교도들에게 아무리 승리해도 다음 사교도들이 있다는 것일 터입니다. 알량한 권력을 탐해 인간을 배반하는 자들은 끝도 없이 나옵니다. 탐사자들은 계속 싸워나가야 하는 거지요.

저희 최근간 <크툴루의 교단들>은 이런 사교도들에 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 안 읽어 보셨다면 꼭 보세요!

www.aladin.co.kr/shop/wproduc...

05.04.2025 14:32 👍 31 🔁 89 💬 0 📌 0

블스는 다 좋은데 각 피드를 보다보면 일정 기간 이전의 글은 안보이더라... 나는 그냥 영원히 세월을 거슬러 보고싶은뎅....

04.04.2025 19:09 👍 0 🔁 0 💬 0 📌 0

슈톨렌 전문이 아닌 일부만 필사했습니다!

#자야해_필사

04.04.2025 18:55 👍 0 🔁 0 💬 0 📌 0
아니야 나는 기다림을 사랑해
이름 모를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마당을 사랑해
밥 달라고 찾아와 서성이는 하얀 고양이들을
혼자이기엔 너무 큰 집에서
병든 개와 함께 살아가는 삶을

펑펑 울고 난 뒤엔 빵을 잘라 먹으면 되는 것
슬픔의 양에 비하면 빵은 아직 충분하다는 것

너의 입가엔 언제나 설탕이 묻어있다
아닌 척 시치미를 떼도 내게는 눈물자국이 보인다
물크러진 시간은 잼으로 만들면 된다
약한 불에서 오래오래 기억을 졸이면 얼마든 달콤해질 수 있다

/안희연, 슈톨렌

안희연의 시 슈톨렌의 일부가 녹색의 잉크로 적혀있다.

아니야 나는 기다림을 사랑해 이름 모를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마당을 사랑해 밥 달라고 찾아와 서성이는 하얀 고양이들을 혼자이기엔 너무 큰 집에서 병든 개와 함께 살아가는 삶을 펑펑 울고 난 뒤엔 빵을 잘라 먹으면 되는 것 슬픔의 양에 비하면 빵은 아직 충분하다는 것 너의 입가엔 언제나 설탕이 묻어있다 아닌 척 시치미를 떼도 내게는 눈물자국이 보인다 물크러진 시간은 잼으로 만들면 된다 약한 불에서 오래오래 기억을 졸이면 얼마든 달콤해질 수 있다 /안희연, 슈톨렌 안희연의 시 슈톨렌의 일부가 녹색의 잉크로 적혀있다.

아니야 나는 기다림을 사랑해
이름 모를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마당을 사랑해
/안희연, 슈톨렌

이 시를 읽으면 훌쩍이며 다정한 말을 하는 어떤 사람이 떠오른다
울먹울먹 눈물을 글썽이며 빵에 달콤하게 졸인 따뜻한 잼을 발라먹으며
칼날처럼 날카로운 기억을 마주하고 난 뒤에, 죽고싶다는 마음 앞에, 살아야 하는 이유를 하나하나 말해주는 것 같다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 처럼 대부분의 일은 오래오래 졸이면 달콤해질 수 있다는 것

제목인 슈톨렌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조금씩 썰어먹는 빵이라는 걸 알고 보면 의미가 더 깊게 다가온다

04.04.2025 18:55 👍 0 🔁 0 💬 1 📌 0

아휴.... 트위터 정책ㅆㅂ땜에 필사 사진을 못올려서....;;

04.04.2025 18:32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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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진짜 뭐임

04.04.2025 04:28 👍 139 🔁 255 💬 0 📌 1
왼쪽 상단에는 길다란 배너 같은 것이 붙어있다. 남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LUCKY CLOVER 라고 적혀 있으며 그 위에 클로버를 배경으로 하는 고양이 얼굴이, 그 양쪽에는 TRAVELERS 라는 글자가 쓰여있다. 
오른쪽 위에는 클로버가 그려진 우표 스티커가 붙어 있다.
그 아래로 클로버 마스킹 테이프가 가로로 붙어있고 아래는 남색의 티켓 모양 마스킹 테이프가 마찬가지로 가로로 붙어있다.
그 아래로 각각 편지, 문양, NATURE, 식물학자, 클로버가 타오르는 초 모양 스티커가 일렬로 붙어있다.
하단의 좌측에는 세로로 길쭉한 네잎 클로버와 토끼풀꽃 스티커가, 그 옆에 작은 네잎 클로버가 붙어 있다. 하단 중앙에 별이 폭죽처럼 타오르는 촛불 하나가 그려져 있다. 촛불 양 옆으로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라는 문구가 테두리를 따라 적혀 있다. 
하단 우측에는 고개를 숙인 네잎 클로버와 클로버가 그려진 우표모양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그 위로 냥냥빔 캐릭터가 작게 붙여져 있다.

왼쪽 상단에는 길다란 배너 같은 것이 붙어있다. 남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LUCKY CLOVER 라고 적혀 있으며 그 위에 클로버를 배경으로 하는 고양이 얼굴이, 그 양쪽에는 TRAVELERS 라는 글자가 쓰여있다. 오른쪽 위에는 클로버가 그려진 우표 스티커가 붙어 있다. 그 아래로 클로버 마스킹 테이프가 가로로 붙어있고 아래는 남색의 티켓 모양 마스킹 테이프가 마찬가지로 가로로 붙어있다. 그 아래로 각각 편지, 문양, NATURE, 식물학자, 클로버가 타오르는 초 모양 스티커가 일렬로 붙어있다. 하단의 좌측에는 세로로 길쭉한 네잎 클로버와 토끼풀꽃 스티커가, 그 옆에 작은 네잎 클로버가 붙어 있다. 하단 중앙에 별이 폭죽처럼 타오르는 촛불 하나가 그려져 있다. 촛불 양 옆으로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라는 문구가 테두리를 따라 적혀 있다. 하단 우측에는 고개를 숙인 네잎 클로버와 클로버가 그려진 우표모양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그 위로 냥냥빔 캐릭터가 작게 붙여져 있다.

다른사람의 다꾸 : 아름다움. 심미적으로 멋짐. 디자인 천재임.
나의 다꾸 : 있는거 다 때려붙여!!!! 대충 아무거나 색칠해!!!

오늘(4/4 굥탄핵절)의 일기 다꾸!
모두의 행운이 하나하나 모여 이루어낸 하루니까 클로버 잔뜩
이 모든 걸 실현케한 동지들의 촛불
그리고 가장 처음 떠오른 시 구절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 윤동주, 쉽게 쓰여진 시

다꾸템은 냥냥빔 작가님의 마테+스티커+티켓
촛불 디자인도 냥냥빔 작가님이 그린 촛불이에요!

04.04.2025 18:14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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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필사 ^____^

✒️ 에스터브룩 JR 팜그린 B
🎨 코바야시문구관 시즈오카그린티

"나는 네가 이런 것을 사랑이라고 믿을까봐 두렵다."
- 안희연, 덧칠 中

이 시가 너무 좋아서 안희연 시인의 시집을 샀어요:)
내가 좋아하는 시가 담긴 시집을 사면 꼭 그 시를 소유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모바일로 볼 수 있다해도 웬만하면 책을 구매하는 편이에요ㅎㅎ

너무 오랜만에 글씨를 쓰다보니 다시 엉망진창 삐뚤빼뚤하지만 필감이 좋아서 자꾸 쓰고 싶어지네요><

#자야해_필사

26.03.2025 17:48 👍 1 🔁 0 💬 0 📌 0

근데 실수로 B닙샀어 m살려햇는데

26.03.2025 16:55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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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펜했오!!

에스터브룩 JR포켓 팜그린!!
절경이구요... 아름답네요.... 행복해.......

26.03.2025 15:31 👍 1 🔁 0 💬 0 📌 0

내가 지금 안온한 내 침대에 누워 평화롭게 잠드는 것에 죄책감이 느껴진다...

25.03.2025 17:40 👍 0 🔁 0 💬 0 📌 0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에스터브룩 하나를 지르다

24.03.2025 04:54 👍 0 🔁 0 💬 0 📌 0

아주 힘든 날은 지금껏 필사해온 것들을 찬찬히 읽어봅니다 어떤 문장 어떤 단어가 지금껏 나를 살아있게 했는지 사락사락 종이를 넘기다 보면 내일을 기다릴 용기가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그래도 힘이 나지 않으면 일단 눈을 감습니다 잠자는 것이 죽음을 연습하는 것이라면 죽을 용기는 없어도 이 괴상한 노력이 언젠가 나를 괜찮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 것입니다

16.02.2025 14:23 👍 0 🔁 0 💬 0 📌 0

ㅋㅋㅋ 오늘은 좀 사는게 힘이 드네요ㅜ

16.02.2025 14:05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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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리타 - 잡초

오랜만에 필사 올리기 ^___^
예쁘게 쓸 수도 있지만은 이상하게 이번엔 이렇게 휘갈겨 쓴게 마음에 들어오더랍니다

"세상 까짓것 힘들어봐야 얼마나 힘이 드냐고 며칠 전에도 결심 하였건만 진짜로 힘이 드는 겁니다"

16.02.2025 14:05 👍 0 🔁 0 💬 0 📌 0

출근.... 너무 졸리다.....ㅜ

25.01.2025 23:05 👍 0 🔁 0 💬 0 📌 0
투명한 유리잔이 하얀 코스터위에 놓여 있다. 컵의 가장 위에는 TAKE IT EASY 라고 적혀있다. 그 아래에는 판다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안에는 말차로 추정되는 녹색의 음료 위에 흰색의 우유 거품이 잔뜩 올라가 있다. 
나무 숟가락 하나가 컵에 꽂혀 있다.
뒤에는 거품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놓여있다.
전체적으로 엉성하고 어수선하지만 누군가가 기대에 가득 차서 찍은 사진이다.

투명한 유리잔이 하얀 코스터위에 놓여 있다. 컵의 가장 위에는 TAKE IT EASY 라고 적혀있다. 그 아래에는 판다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안에는 말차로 추정되는 녹색의 음료 위에 흰색의 우유 거품이 잔뜩 올라가 있다. 나무 숟가락 하나가 컵에 꽂혀 있다. 뒤에는 거품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놓여있다. 전체적으로 엉성하고 어수선하지만 누군가가 기대에 가득 차서 찍은 사진이다.

일본가서 사온 거품기로 만든 첫 우유폼!!
오설록 말차라떼를 타 먹었습니다 모양새는 별로지만 정말 맛있었다!
이런 게 삶이지 모...ㅎㅎ 즐거워라!

14.01.2025 09:35 👍 0 🔁 0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