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상 시기는 차이가 나더라도 한국 역시 비슷한 경로를 밟아왔다는 점에서, 책에서 논의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더 심하게 겪고 있다는 점에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사회적 압력에 대한 논의에서 여성혐오와 불안정한 고용 등의 사회구조적 압력에 대한 논의가 빠져있다는게 아쉽지만...
<우울증은 어떻게 병이 되었나>에서 병가와 휴직의 사유로서 우울증이 질병으로 자리잡은 과정을 이야기하는데, ASD와 ADHD 등의 발달장애 역시 비슷한 경로를 거쳐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사회적 압력이 점점 더 어린 세대에도 강하게 작용한 결과물로서.
08.03.20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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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편리한 도시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틀과 속도를 정해두고 그 틀에 맞지 않거나 속도를 따르지 못하는 구성원은 배제하는 방식으로 형성된다. 작중 인용된 아베 신조 총리의 '아름다운 나라'라는 슬로건을 두고 이를 뒤집으면 '불쾌한 고통'이 된다고 한 중의원의 표현이 이 책에 대한 요약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도쿄를 특정 계층과 나잇대의 사람들을 지방에서 끊임없이 끌어들여 착취함으로서 유지되는, 식민지 본국에 비유한다.
08.03.20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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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사회의 불쾌감> 구마시로 도루 저.
출간 소식과 저자 인터뷰를 보며 전자책은 안 나오나 했는데 다행히 곧 출간됐다. 현대 일본의 대도시인 도쿄가 청결하고 편리한, 쾌적한 도시가 되어가면서 그 안의 구성원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압력이 점점 증가하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저출생, 정신질환과 발달장애 진단의 만연화와 의료화, 귀여움으로 대표되는 무해하고 획일적인 인간상, 의사소통 감소와 버블화 등 다양한 측면을 다룬다.
08.03.20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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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새끼에게 남은 1심 정리
윤새끼 재판 총 8건. 정리해봤습니다.
margaerytyrell.blogspot.com/2026/02/1.html
22.02.202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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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간첩몰이 당해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는데 전국민이 다 목격한 내란이 무기징역이란 게 너무 빡침
19.02.20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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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이유(5)
: 윤석열은 65세 이상의 비교적 고령.
김용현 독단적으로 부정선거 수사하려는 계획도 있던 것으로 보임. 윤석열의 비이성적 결심 옆에서 조장한 측면 있음. 다만 물리력 행사 자제시키려 했던 것으로 보이고 대부분 실패로 돌아감. 범죄전력이 없고 장기간 공무원 봉직. 65세 이상 고령.
19.02.202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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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윤석열(과 그 떨거지들)의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 국회/중앙선관위 침탈이 내란인지 여부
<<< 사실상 오늘 재판의 하이라이트 >>>
결론 : 내란입니다.
사유 : 포고령은 헌법 절차 지키지 않고 헌법 위반, 헌법을 소멸시키려는 국헌 문란의 목적으로 발령된 것이고 다수의 군병력을 임의로 움직여 해악을 고지, 실행함. 이는 형법 87조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
21.01.202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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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란 중요임무종사자 혐의
결론 : 유죄인정
21.01.202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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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제일 쎄게 들어본 에이엄 차별 발언은 자발적 모태솔로=인셀 이라는 말이었는데요ㅋㅋㅋㅋㅋ 네...세상엔 놀랍게도 에이로맨틱 에이섹슈얼 인간이 존재합니다. 연애 안하고요. 섹스 관심 없습니다. 자발적 모태솔로입니다. 인셀은 아니고요. 인성에도 문제 없습니다. 아쉽게도요.
20.01.20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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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여러분, 타임라인에 "능지" 소리 좀 안 올라오게 해 줘… 부탁이야.
17.01.20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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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5년
16.01.20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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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0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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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특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전 대통령에 사형 구형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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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특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전 대통령에 사형 구형
송고2026-01-13 21:36
송고 2026년01월13일 21시36분
www.yna.co.kr/view/AKR2026...
13.01.20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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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없이 좀 무서워져서...제가 혐오적인 발언하는걸 발견하신다면 이 새끼 뒤져라 하고 차단하지 마시고 제발 제가 제 인생을 정정하며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십셔 님 이 발언 빻았어요 하고 차단하셔도 됩니다 한마디만 해주고 가세요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05.01.20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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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 made it to the final interview round at Brown. After a long back-and-forth with the search committee—a sign, he believes, of internal dissension—he lost out. “They wanted everything through the prism of race,” Ethan recalled. “Unless you place [race] squarely at the center of your research, you’re vulnerable, especially if your identity doesn’t fit the desired profile.”
I’m sorry, this white guy who got a campus visit to Brown and was taken seriously by the committee thinks the only reason he didn’t get the job was because they only cared about race?
I think I can come up with another reason…
16.12.20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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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ard FAS Cuts Ph.D. Seats By More Than Half Across Next Two Admissions Cycles | News | The Harvard Crimson
The Faculty of Arts and Sciences slashed the number of Ph.D. student admissions slots for the Science division by more than 75 percent and for the Arts & Humanities division by about 60 percent for th...
Wow. Harvard nuking its PhD programs
- Science PhD admissions reduced by more than 75%
- Arts & Humanities reduced by about 60%
- Social Sciences by 50–70%
- History by 60%
- Biology by 75%
- The German department will lose all PhD seats
- Sociology from six PhD students to zero
21.10.20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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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짜 진지하게 *오해석된* 화내지 않는 훈육법이 많은 걸 망쳤다고 생각한다.
그게 디폴트가 된 후로 사람들이 남이 자기한테 조금만 뭐라고 해도 공격으로 받아들이면서 자기 잘못은 똑바로 사과할 줄 모르고 엎어진 물은 남이 대신 치워주어야 하며 회피하고 싶은 것은 그 어떤 경로로도 자신에게 노출되어선 안된다고 믿는 사회가 되었다.
특히 마지막은 자신과 남의 아픔을 다루는 법을 학습할 수 없도록 원천차단하는 대참사가 되었음...
18.10.20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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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올림픽에서 "남성이다", "여성이 아니다" 공격을 당한 여자 선수는 모두 비백인이었는데, 전통적으로 "백인보다 더 남성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인종의 북아프리카 선수는 "딱 봐도 여성이 아니다. 무조건 남성이다."라는 공격을 당했고, 전통적으로 "백인보다 더 여성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인종의 동아시아 선수는 "동아시아 여성이 서양 여성을 힘으로 압도한다고? 그럴 수 있을 리가 없다. 남성일 것이다."라는 공격을 당했다. 기준은 백인이기 때문에 백인 왼쪽에 있는 유색인 여성이든 백인 오른쪽에 있는 유색인 여성이든 공격을 당한다.
12.05.20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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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로 태어났다”…세계육상선수권에 뛰지 못한 아프리카 선수들
지금 세계육상선수권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 트랙 밖에서는 선수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세계육상(World Athletics·WA)의 새로운 성별 규정 때문에 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 출신 여성 선수들이 경기장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CNN이 20일 대서특필했다. 우간다 중거리 선수 도쿠스 아조크는 한때 올림픽 챔피언을 꿈꿨다. 2014년부터 ...
"세계육상(World Athletics·WA)의 새로운 성별 규정 때문에 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 출신 여성 선수들이 경기장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혈액검사 후 고(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발견됐다는 이유로 출전 금지 통보"
"나는 여성으로 태어나 여성으로 자랐는데, 왜 약을 먹고 수술을 해야 하느냐."
"약을 먹고 수술을 받은 동료가 몸이 망가져 유럽으로 이주했다. 나도 내 몸을 바꾸고 싶지 않다."
"아프지 않은데 의사들이 왜 내 몸에 손을 대야 하나. 과학이 내 존재를 규정할 수는 없다."
20.09.20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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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lution은 법안이 아니기 때문에 전원이 투표에 참여할 필요가 없어서, 반대하는 의원들은 대체로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19.09.20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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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백신 개발 이후로는 그 초과사망자 중 백신 거부한 사람들, 그것도 특정 당파 사람들이 죽은 케이스가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여러 연구결과들이 이를 뒷받침함), 그 당파가 집권하고나서 "백신이 효과가 없고 오히려 백신이 사람 죽였다"고 역사를 조작해야할 절박한 동기가 생겨버림. 그게 지금 미국 공중보건기구들의 축들을 무너뜨리는 과정에 이름. 정말 과학기술예산 삭감이니 그것보다 훨씬 심각한 짓들을 자행하는 중. 이게 그런데 결국은 모두에게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돌아올 것이란 점에서 너무 두려움.
02.09.20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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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크리스토 백작 1 | 알렉상드르 뒤마
알렉상드르 뒤마 탄생 200주년을 맞아 완역 출간되었다. 19세기 프랑스의 정치상황과 군중심리를 절묘하게 배합한 추리.복수극. 한국에서는 일명 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의 헛소리.
현실과 웹소설 속 검사들을 보기도 전에, 검사에 대하여 매우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왜 그런 것인가 곰곰히 생각하다가 떠올림. 아. 그래요. 제가 제대로 인식한 최초의 법조인이 누구였냐, 빌포르요. 검사 대리 빌포르. 에드몽 당테스를 이프 성채로 밀어넣고, 당테스의 늙은 아비가 굶어 죽게 만들었던 그 검사.
깨닫고는 갑자기 짙은 회의감이 밀려왔고.... 이게 원류였냐...
www.aladin.co.kr/shop/wproduc...
29.08.202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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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를 만들 때 다이아몬드, 네모 이런 것 하느라 에너지 소모를 엄청나게 하는데 기계가 못 읽는다는 것임. 왜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인지?"
헐... 베트남 얘기에 놓쳤는데...
(아니 표를 못 읽으면 그게 문제라고요...)
너무 깜짝 놀라서 업어옴
04.08.20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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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축하드립니다!!!
11.07.20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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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 자체의 문제 + 다른 시영 시설 유지 및 관리 문제 (대표적으로 시 수영장) + 노조 소속 여부에 따른 노동자 대우 차이 + 노동자의 인종 구성 + 협상 대상인 시장의 정체성 등등... 대강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얼마나 많은 층위들이 얽혀있는지가 실감난다.
쓰레기 처리 문제가 (내가) 당면한 문제 중 가장 시급한지라 먼저 적었지만,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에 911 센터와 수질 관리 직원 등이 포함된 걸 생각하면 장기화될 경우의 영향이란... 그 여파는 모든 사람들에게 결코 동일하게 미치지도 않을테고.
04.07.20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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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기간동안 거대한 쓰레기(가구 종류 등)와 재활용품은 수거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사람들이 분리해서 내놓을거란 기대는 솔직히 없고... 의료폐기물 등 특수한 경우 처리는 어떻게 진행중인지도 궁금하다.
파업 참여중인 노동자들이 시청 앞을 포함한 이곳저곳에 모여 시위중인데 대부분이 유색인종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현 필라델피아 시장이 아프리칸계 미국인 + 최초의 여성시장이라는걸 생각하면 여러 정체성의 교차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파업이 장기화되면 학교도 영향을 안 받을 수는 없을텐데.
04.07.20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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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시 노조 임금 인상 관련 협상이 결럴되며 파업으로 쓰레기 수거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무기한 중단. 일단 임시 수거 장소를 마련하고 노조 소속이 아닌 노동자들과 민영 업체를 통해 처리중인데... 도시 인프라라는게 얼마나 복잡하고 위태로운지 보여주는게 쓰레기 문제 같다. 쓰레기와 하수 처리 문제에 대해 생각이라도 좀 해보게 된 건 부모님이 농막을 지으시면서 정화조 설치하고 쓰레기 처리하는 문제를 보게 되면서였는데 (부끄럽지만 전에는 쌀나무 수준이었고) 직접 문제를 겪게되니 도시인의 쓰레기 생산량이 어마어마하다는게 실감난다.
04.07.20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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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오빠분이 잘 회복되시길 바라며 여물님의 빠르고 순조로운 탈출을 기원합니다... 그 교수는 가족 일에까지 그런 소리를 해댄다니 정말이지 답이 없군요...😮💨
18.06.20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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