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는 좀 연재가 늦었는데 이래저래 힘든 일이 있지는 않았고. 좀 연재가 길어지다보니 지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다음 연재에서 정속을 되찾는 것으로.
bsky.app/profile/ghou...
금주는 좀 연재가 늦었는데 이래저래 힘든 일이 있지는 않았고. 좀 연재가 길어지다보니 지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다음 연재에서 정속을 되찾는 것으로.
bsky.app/profile/ghou...
bsky.app/profile/ghou...
이건 만화에서 나온 글은 아니지만 궁궐인의 식사에 대한 힌트가 될 거 같아 남겨 둬요.
x.com/ghoulGee/sta...
bsky.app/profile/ghou...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열 / 각주편
지금의 아내 처 자와 좀 더 닮은 다른 옛 자형을 보면 느낌이 사뭇 다른데 머리를 잡은 손과 肀 + 여자 女가 합쳐진 말로 설명하기도 하더라고요. 머랄까 약탈혼의 흔적이랄까.
아내 처 글자는 옛 한자 자형 중에서 지금의 자형과 꽤 상이한 걸 골랐는데 모양이 재미있어서 그랬어요. 약간 집 안에 앉아 있는 사람, 그러니까 요즘 말로 안사람이라는 말의 형상화 같기도 해서.
이 지게미떡이나 죽을 요즘 사람들이 굳이 안만들어 먹는 걸 보면 어지간히 맛이 없긴 한듯요. 반면 이 지게미에 물과 약재 등을 넣고 끓여 오늘날에도 상품가치가 있는 먹거리로 만든 사례도 있는데 모주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물을 타고 끓인 모주에도 약간의 도수가 있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듯이 지게미에는 알콜이 꽤 많이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지게미 떡이나 죽을 많이 먹으면 취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여러분도 앞으로 있을 글로벌 식량 위기에 이런 상식을 알아두시면 (...
사실 별로 맛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지게미는 버리거나 가축 사료로 쓰거나 하곤 했다고 합니다. 요즘도 술떡이나 술빵 같은 곳에 쓰이긴 하는데 지게미 자체를 주원료로 하기보단 지게미 속의 효모를 이용해서 밀가루나 쌀가루 등을 살짝 발효시키는 조미료랄까 그런 첨가물로 활용되고 있죠.
요즘은 비누로도 만들기도 하고 그러는 거 같아요. 하지만 옛날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으면 술지게미로 죽을 쑤거나 구워서 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쌀겨와 함께 가난함의 상징이자 초목근피로 가기 전단계의 기아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겠죠.
술지게미라는 것이 있습니다. 쌀과 물과 누룩이 섞여 발효하면 액체와 고체가 섞인 걸쭉한 원주가 만들어지는데 이걸 거름망으로 걸러내고 천으로 싸서 짜내서 액체 부분이 우리가 먹는 술이 되고 고체 부분이 부산물인 지게미가 되는 것이죠.
마일스톤 하나. 이번달 안으로 이야기 열하나를 그려서 한달 하나 궤도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예요. 술을 끊어야..
둘. 이야기 열넷-다섯 정도에서 시즌을 끝낼 생각이고 두어달 쉬어가지 않을까 해요. 이 정도.
일요일을 위해 아껴뒀던 담장나리 10화. 격동의 삼각관계.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열 / 24p-25p (完)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열 / 20p-23p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열 / 16p-19p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열 / 13p-15p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열 / 9p-12p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열
bsky.app/profile/ghou...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열 / 5p-8p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열 / 1p-4p
블록놀이.
이야기 열은 3월 7일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연재 지연의 책임으로 3월엔 술을 끊는 것으로 (...
기사 중간에 표제로 나온 “張子房의 玉簫”를 보고 놀라서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서 검색해 보니 장량이 옥퉁소를 불어서 항우의 초나라 군대를 물리쳤다는 일화가 1920–30년대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 몇 번 나왔네요. 《사기》에는 없는 내용인데 공명의 공성계 같은 《서한연의》의 창작인지…?!
한편 현정건은 상해에서 체포되어 징역을 살고 출소하게 되어 덕경은 드디어 부부재결합의 기쁨을 누리지만 곧 현정건은 옥사 후유증으로 사망하고, 덕경은 음독자살로 남편을 뒤따릅니다. 어쩌면 신여성이란 그녀에게 끝내 맞지 않는 옷이었는지도.
현계옥과 현정건의 의협적이고 동지적인 사랑은 마냥 아름다운 일화로 남기엔 좀 찝찝함이 따르는데 현정건은 조혼을 해서 아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결혼 3일차 쯤에 독립 운동을 위해 집을 떠나버렸고 아내 윤덕경은 방치되죠.
윤덕경은 현정건(과 현계옥)이 있는 상해까지 따라와 같이 살려고 하지만 현정건은 덕경을 돌려보내죠. 이후 그녀는 학교를 다녀 신교육을 받고 자수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소비조합 활동을 하는 등 신여성으로 성장합니다.
그녀는 의열단에 가입해 권총 사격과 폭탄 투척 등을 배웠고 천진에서 상해까지 폭탄 기술자와 폭탄을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는 등의 활약을 하기도 했으니 사실 문자 그대로 협객이라고도 할 수도 있겠죠.
x.com/ghoulGee/sta...
현정건은 트위터의 동네북 현진건의 형인데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입니다. 현계옥은 단순히 그의 애인이 아니라 동지로 대해 줄 것을 요구하며 그를 따라 중국으로 건나가 활동가로 살아가게 됩니다. 옛 조선의 지사적인 의기 혹은 협기의 전통을 잇는 캐릭터랄까.
x.com/ghoulGee/sta...
현계옥이 경성에서 기생을 할 적에 전田씨 성의 사내가 함께 살자고 매달리다 퇴짜를 맞습니다. 사내는 계옥의 정인인 현정건을 빗대어 현玄씨끼리 살면 검다는 의미의 자玆씨가 된다고 비아냥 거립니다. 계옥은 답하죠. 현玄씨와 전田씨가 같이 살아 짐승 축畜씨가 되는 것 보다야 낫지 않겠냐고.
깔끔하게 그냥 교복 폐지하면 될 일 아닌가 싶어. 위화감이 문제라면 교육부 지정 착용 가능 브랜드를 지정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의류 구입 바우처라도 뿌리던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