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태국 무대 감회 새로워”…방콕서 아시아 투어 포문 #몬스타엑스 #THEX:NEXUS #방콕공연 #몬베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시아투어 #태국콘서트 #주헌솔로
몬스타엑스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단독 공연으로 2026년 아시아 투어의 첫 무대를 열었다. 그룹은 현지 팬들과의 오랜 만남을 콘셉트로 다양한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7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썬더돔 무앙 통 타니에서 ‘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 IN BANGKOK’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월드 투어 ‘WE ARE HERE’ 이후 약 7년 만에 태국에서 펼쳐진 단독 공연으로, 개최 소식부터 현지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몬스타엑스, 7년 만의 태국 단독 공연서 밴드·솔로·타이틀 메들리로 ‘더 엑스 : 넥서스’ 첫 무대 완성.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연은 대표곡을 전면에 배치한 오프닝으로 흐름을 잡았다. 몬스타엑스는 ‘드라마라마(DRAMARAMA)’로 첫 무대를 꾸미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린 뒤 ‘러브 킬라(Love Killa)’와 ‘러시 아워(Rush Hour)’를 연달아 선보여 활동 타이틀곡들을 한데 묶은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론 레인저(LONE RANGER)’와 ‘캐치 미 나우(Catch Me Now)’까지 이어가며 초반부터 공연장의 템포를 높였다.
무대 전환과 함께 분위기도 달라졌다. 멤버들은 태국어 인사를 직접 준비해 팬들에게 건네며 오랜 공백을 의식한 소통에 나섰고,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미들 오브 더 나잇(MIDDLE OF THE NIGHT)’으로 서정적인 무드를 들려줬다. 이어 ‘디나이(Deny)’와 ‘앤드(AND)’를 배치해 곡 분위기와 장르가 다른 트랙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었다.
최근 발매한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 수록곡도 이 자리에서 태국 팬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몬스타엑스는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와 ‘엔 더 프론트(N the Front)’ 무대를 통해 올해 활동 스펙트럼을 소개했고, 주헌의 자작곡 ‘투스칸 레더(Tuscan Leather)’까지 더해 새 투어 타이틀과 연결된 레퍼토리를 채웠다.
중반 이후에는 멤버별 솔로 무대가 공연 구조의 또 다른 축을 맡았다. 셔누는 ‘어라운드 & 고(Around & Go)’로 넓은 무대를 채우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기현은 ‘하울링(Howling)’을 통해 보컬 라인 중심의 무대를 완성했다. 형원은 ‘노 에어(NO AIR)’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민혁은 기타 연주를 더한 ‘리칭(Reaching)’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어 세트를 이어갔다.
솔로 세트의 마지막은 주헌의 무대가 맡았다. 그는 솔로 미니 2집 수록곡 ‘STING (Feat. Muhammad Ali)’과 ‘하늘에 머리가 닿을 때까지 (Feat. Tiger JK)’를 연달아 선보이며 래핑 중심 구성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로써 멤버 전원이 각기 다른 성격의 솔로 무대를 통해 단체 무대와 다른 결을 보여줬다.
후반부는 강한 에너지의 타이틀곡 메들리가 공연의 밀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몬스타엑스는 ‘아우토반(Autobahn)’을 시작으로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엘리게이터(Alligator)’, ‘슛 아웃(Shoot Out)’을 연달아 배치해 관객들의 떼창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구간에서 멤버들은 객석으로 직접 내려가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교류하며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피날레는 응원봉 물결 속에서 완성됐다. 몬스타엑스는 ‘파이어 앤 아이스(Fire & Ice)’를 마지막 곡으로 선택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함께 마무리 무대를 만들었다. 타이틀곡 메들리와 피날레 곡이 연결되면서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의 방콕 공연 구성이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됐다.
현지 팬들의 준비도 공연의 또 다른 축을 이뤘다. 태국 몬베베는 ‘11주년이 아니라 100주년을 함께할게’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진행해 장내를 채웠고, 사전에 제작한 VCR을 깜짝 상영해 멤버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슬로건과 영상이 연속으로 등장하면서 몬스타엑스와 팬들의 관계를 드러내는 장면이 만들어졌다.
공연을 마친 몬스타엑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년 만에 다시 찾은 태국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7년 만에 다시 찾은 태국 무대인데도 여전히 뜨거운 환호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팬들의 반응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이어 “특히 몬베베들이 직접 이벤트를 준비해 준 마음이 너무 따뜻했고, 앞으로 이어질 투어를 더욱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방콕 공연으로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린 만큼 앞으로의 일정도 예고했다. 그룹은 방콕 공연에서 얻은 에너지를 언급하며 “멋지고 다양한 무대 계속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향후 펼칠 무대에 대해 말했다.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는 몬스타엑스는 오는 28일 말레이시아에서 다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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